[뉴스메이커] 브래드피트 조각가 데뷔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입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드가 조각가로 변신했습니다.
극 중 역할이 아니고요, 진짜 조각가가 된 건데요.
오늘 뉴스메이커에선 조각가로 데뷔한 브래드 피트를 만나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핀란드의 3대 도시 중 하나죠.
템페레에 있는 '사라힐덴 미술관'에 브래드 피드의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영국의 유명 조각가, 토마스 하우즈아고의 주도로 그의 절친한 친구인 호주 음악가 닉 케이브와 브래드 피트가 추가로 참여한 형식이라고 하는데요.
브래드 피트는 이번 전시에서 총 9점의 작품을 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작품이 그중 하나인 총격전을 묘사한 석고 조형물인데요.
브래드 피트는 자신에 작품에 대해서 "모두 자기 성찰에 관한 것이며 인간관계에서 내가 실수했고 발걸음을 잘못 내디뎠고 갈등을 일으켰던 지점에 대한 것들이다"라고 배경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그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을 발표한 뒤 2017년부터 조각에 매진했다고 알려집니다.
이번 전시를 개최한 브래드 피트의 절친이죠.
토마스 하우즈아고의 작업실에서 하루 최대 열다섯 시간을 머물면서 밤낮없이, 작업에 열중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조각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그의 작품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겁니다.
데뷔한 지 35년이 됐지만 여전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브래드 피트!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영화배우로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 같다,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며, 할리우드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혹시, 조각가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걸까요?
그의 조각가 데뷔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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